[뉴스핌=이에라 기자] 프랑스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이 새로운 남성용 슬립온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찬 루부탱의 슬립온은 독특한 장식과 고급 소재, 뛰어난 착화감으로 매 시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루부탱만의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스타일리시한 남성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슬립온은 정장이나 격식을 갖춘 차림과 청바지나 면바지 등 여유롭고 캐주얼한 차림에도 맨발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새로운 구두골을 개발했다. 기존 스타일보다 좀 더 앞 코를 둥글려 곡선을 강조했다. 토 스프링(앞코 들림)을 높여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남성용 슬립온 ‘더크(Dirk)’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다. 눈에 띄는 밝은 노란색과 차분한 베이지 색상 두 가지로 출시됐다. 발 등 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실크 소재의 이중 8자 매듭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다.
단델리온(Dandelion)도 새로운 소재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앞코와 스파이크 테슬(수술) 장식이 포인트인 단델리온은 데님 소재로 출시됐다.
크리스찬 루부탱 브랜드 관계자는 “슬립온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몇 해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루부탱의 슬립온은 화사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롤업 청바지나 발목이 드러나는 정장 팬츠, 반바지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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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찬 루부탱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