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OCI·KT 공시위반 '밥먹듯'…롯데·신세계·CJ도 '불성실'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개 대기업집단 54개사 99건 위반
공정위, 과태료 2억1893만원 부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대기업 중 SK와 OCI, KT의 공시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와 신세계, CJ, 효성도 다른 곳에 비해 불성실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27개 대기업집단 소속 155개 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집단 현황 공시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22개 집단 54개사가 99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했으며 총 2억189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점검기간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3년간이며 기업집단 현황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에 대해 누락, 지연, 미공시, 허위공시 여부가 점검 대상이다.

기업집단별로 보면, SK의 위반 건수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OCI 11건, KT 11건, KT 9건, 롯데·신세계·CJ·효성 6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SK 계열사 나래에너지서비스는 누락공시 11건과 지연공시 2건 등 무려 13건이나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기업집단 현황 공시의 경우 20개 집단 41개사(26.5%)가 65건을 위반했다. 누락공시가 51건(78.5%)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공시 11건(16.9%), 허위공시 3건(4.6%) 순이었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의 경우 14개 집단 16개사(21.3%)가 34건을 위반했으며, 누락공시가 17건(50.0%)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공시 11건(32.4%), 미공시 6건(17.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점검대상 중 위반회사 비율은 34.8%로 전년(43.3%) 보다 8.5%p 감소했으며, 회사별 평균 위반 건수도 지난해 0.64건으로 2015년(1.04건)보다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시점검 결과 전년보다 위반회사 비율 및 평균 위반건수가 감소하는 등 공시제도의 법 준수 의식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