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테니스 참가 길 열렸다... 와일드카드 또는 자력 진출로 가능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0:28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0:28

샤라포바(사진), 프랑스오픈 테니스 참가 길 열렸다... 와일드카드 또는 자력 진출로 가능. <사진= AP/뉴시스>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테니스 참가 길 열렸다... 와일드카드 또는 자력 진출로 가능

[뉴스핌=김용석 기자] 금지 약물 복용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샤라포바가 프랑스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에 참가한다. 단, 본선이 아닌 예선부터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4월25일로 징계가 끝났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기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세계랭킹이 없다.

프랑스오픈 조직위는 이를 위해 샤라포바를 와일드카드로 초청하는 대신 본선이 아닌 예선에서 뛰는 방향으로 특혜를 준다는 비난 여론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징계가 끝난 샤라포바는 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본선에 참가한다. 샤라포바는 포르셰 그랑프리에도 조직위가 와일드카드를 부여해 단식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샤라포바가 결승에 오르면 세계 랭킹 170위께로 뛰어 오르게 돼 자력으로 프랑스 오픈에 진출하게 된다.

샤라포바는 2016년 3월8일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샤라포바는 시인과 더불어 자신이 복용한 약물인 멜도니움에 대한 국제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서한을 받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고 이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 출전금지가 2년에서 1년5개월로 줄었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암스는 샤라포바가 떳떳하게 기자회견을 갖고 금지약물을 복용을 시인 한것에 대해 “정직하고 용기있는 행동이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샤라포바는 금지약물로 인한 스폰서 중단 등으로 수백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