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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일야사' 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간신…'매국' 임자·'요승' 신돈·'최악의 커플' 윤원형·정난정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6:34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6:34

[뉴스핌=황수정 기자] '천일야사'에서 최악의 간신을 재조명 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천일야사'가 '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간신' 특집으로 꾸며져 임자, 신돈, 윤원형과 정난정의 실체를 파헤친다.

백제의 매국간신 '임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다. 임자는 백제 멸망을 전후해 삼국사기 김유신조에 간략하게 설명되고 있다.

임자는 백제의 마지막 임금인 의자왕 때 좌평(1품)을 역임한 인물로, 신라의 김유신과 연결된 첩자와 내통하고 있었다. 백제 말기에 임금과 귀족들간 알력이 생기며 많은 귀족들이 이반, 임자 역시 이반된 귀족 중 한 사람이다.

임자는 적국인 신라의 첩자에게 백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 김유신이 백제 정벌의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 핵심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추측된다.

'천일야사'에서 최악의 간신 임자, 신돈, 윤원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채널A '천일야사' 캡처>

이어 고려 신돈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신돈은 요승과 개혁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 공민왕의 신임을 받은 신돈은 국정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며 토지제도, 노비제도 등을 개혁했다.

'고려사'에 따르면 신돈은 입으로는 성인인 척 하면서 남을 중상모략하고 양가의 부녀자들을 갖을 구실로 음행하는 인물이다. 고기를 먹다가도 공민왕만 만나면 채소나 과일을 마시는 이중인격자. 이에 권문세족들은 신돈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퍼트렸다.

신돈은 이후 공민왕에게 천도를 권유하며 점차 사이가 멀어졌다. 이후 신돈은 권력의 정점에서 밀려났고 반역자가 되어 수원으로 유배되었다가 참살당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간신은 조선의 윤원형, 정난정 커플이다. 문정왕후의 남동생인 윤원형과 그의 첩 정난정은 어린 명종 대신 문정왕후가 수렴첨정을 하게 되자 인종의 후견인 일파를 몰아내며 권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정난정은 윤원형의 정실부인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온갖 부정부패의 중심에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조선 전국의 상권을 장악하고, 권력을 동원해서라도 갖고 싶은 땅이나 집을 빼기도 했다.

그러나 문정왕후가 사망하면서 윤원형과 정난정은 급격히 몰락했다. 두 사람은 황해도 강음으로 유배됐고, 이후 정난정은 음독자살했다. 윤원형은 정난정의 시신을 붙잡고 통곡하며 시름시름 앓다가 5일 만에 죽음을 맞았다.

한편, 채널A '천일야사'는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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