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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배영수의 현역최다 통산 130승이냐 kt위즈 피어밴드의 전승이냐

기사입력 : 2017년04월21일 10:09

최종수정 : 2017년04월21일 10:09

한화 이글스 배영수(사진)의 현역최다 통산 130승이냐  kt위즈 피어밴드의 전승이냐<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배영수의 현역최다 통산 130승이냐  kt위즈 피어밴드의 전승이냐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가 시즌 2승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각각 배영수(36)와 피어밴드를 선발통산  등판시킨다.

배영수는 4월4일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604일만에 선발승을 획득했다. 통산 129승. 이후 2번째 경기인 4월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2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72(9⅔이닝 4자책).

김성근 한화 감독은 삼성전에서의 부진 이유에 대해 “고향에 오니 긴장이 됐던 모양이다. 배영수도 사람인가보다”라며 너털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배영수는 삼성에서 124승을 거두었고 2015시즌을 앞두고 FA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1일 마운드만에 수원에서 2승 사냥을 하는 배영수는 “요즘 야구가 재밌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에서 3년째 활약하고 있는 피어밴드는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너클볼을 다듬어 타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피어밴드 스스로도 “너클볼을 많이 사용하고, 또한 직구 구속도 빨라져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시즌 전승을 거둔 피어밴드의 평균자책점 무려 0.36이다.

6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써낸 김태균과 이용규의 복귀 효과를 기대하는 한화와 1선발 로치와 함께 원투펀치를 보유한 달라진 kt의 대결이다. kt는 현재 NC와 함께 공동 2위(10승 7패), 한화는 리그 8위(7승 10패)다.

한편 잠실구장에서는 KIA의 팻딘과 임찬규, 고척돔에서는 롯데의 애디튼과 최원태, 인천 문학구자에서는 두산의 보우덴과 SK의 문승원, 대구에서는 NC의 구창모와 삼성의 최충연이 선발로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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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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