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별 맞춤형 장애인식개선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 활용 교육
이준식 부총리, 서울사대부설여중 방문해 직접 인식교육 진행
[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된 특별기획 방송을 활용해 장애이해 수업을 실시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장애인식개선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활동에 참여해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가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수업을 실시한다. <자료=교육부> |
장애이해 특별기획 방송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교육용으로 제작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학생들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통해 수업에 참여했다.
초등학생은 당일 오전 9시부터 KBS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다름별을 구하라!'를 활용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법 등을 배운다.
중고등학생은 낮 12시 50분부터 KBS 2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비바 앙상블'을 시청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장애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날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한 개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수업을 직접 진행하고 학생들과 드라마 시청 소감을 나누며 토론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현장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없애려면 인식개선 교육이 내실있게 실시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