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비야누에바(사진), 데뷔 첫선발 LG 김대현과 ‘첫승 4수’, 롯데 김원중 vs NC 맨쉽 맞불. <사진= 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비야누에바, 데뷔 첫선발 LG 김대현과 ‘첫승 4수’... 롯데 김원중 vs NC 맨쉽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비야누에바가 첫승 4수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의 비야누에바는 승운이 받쳐 주지 않아 아직 승수를 쌓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13일 원정전에서는 6.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1 상황에서 송창식과 교체됐다. 4월7일 KIA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 3월31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는 6이닝 동안 안타 단 1개만을 허용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2실점(비자책)을 당했다.
비야누에바와 맞설 LG 선발은 새내기다. 프로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스무살 김대현이다. 김대현은 지난 2016년 1차 지명돼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에는 4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4을 기록했다. 한화 (6승9패)는 18일 현재 4연패서 탈출, 승률 4할을 찍고 8위를 유지했다. LG(8승7패)는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는 김원중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그동안 잦은 부상을 입었지만 올 시즌부터는 달라진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4월1일 NC를 상대로 5이닝 4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과 함께 팀의 승리(3-0)을 이끌었다. 이후 4월7일 LG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월13일 SK전에서는 1.1이닝동안 5실점을 당했다.
NC는 구단 역대 최고액투수 맨쉽을 마운드에 올린다. 맨쉽은 한화의 오간도와 함께 180만달러라는 높은 금액으로 입단,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맨쉽은 롯데와의 3월31일 개막전에서7이닝 2피안타 1자책점, 4월7일 SK전에서 6이닝 3실점 2자책, 13일 L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다. 롯데(9승6패)는 2연패로 1위 KIA와 3경기차 2위, NC(8승7패)는 LG,SK와 함께 공동 4위이다.
한편 잠실에서는 삼성의 우규민과 두산의 니퍼트,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넥센의 벤 헤켄과 SK의 다이아몬드, 수원에서는 KIA 고효준과 kt의 로치가 맞선다.
NC의 맨쉽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치는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사진=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