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대북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면서 코스피가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13%) 오른 2148.4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9.6포인트(0.45%) 오른 2155.36으로 출발해 보합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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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HTS> |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382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6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74%), 의료정밀(1.96%), 통신업(1.17%) 등이 상승, 화학(-0.63%), 운수장비(-0.53%), 운수창고(-0.5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2.03%), 한국전력(0.89%), 삼성물산(1.19%)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한데다 재료 자체가 휘발성 있는 변수다보니 코스피가 지지되는 모양새"라며 "다만 당분간은 방향성없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6포인트(0.84%) 오른 634.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93포인트(0.47%) 오른 632.40으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2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15억원 물량을 팔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8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7원 오른 1142.25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