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조광피혁, 남다른 주식운용...가치투자 포트 들여다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평가차익 130억 증가..버크셔해서웨이·애플 등 해외주식도 보유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7일 오전 11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피혁업계 1위 기업인 조광피혁의 '남다른' 주식운용 포트폴리오에 증권가 관심이 쏠린다. 조광피혁이 600억~700억원대의 주식자산을 운용 중인 가운데, 보유종목들이 대체로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주 종목들이 많아서다. 또 해외주식 중에선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렌버핏(Warren Buffett) 회사인 버크셔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 주식을 230억원어치 가량 보유하고 있다.

조광피혁 매도가능증권 보유현황 <자료=조광피혁 사업보고서>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광피혁이 최근 제출한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매도가능증권의 공정가치는 총 768억원. 전년도 593억원보다 175억원 가량 늘었다. 6억원으로 계상됐던 태광산업이 제외되고, 51억원 규모의 Vanguard S&P500 이 새로 포함된 것을 감안해도 보유주식의 평가차익이 1년 만에 13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매도가능증권의 전체 취득원가는 619억원이다.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버크셔헤서웨이다. 버크셔헤서웨이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가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회사다. 주당 2억원이 넘는 초고가주다. 조광피혁은 버크셔헤서웨이 주식 8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말 기준 가치는 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취득원가 163억과 비교하면 70억원 가량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전일 기준 버크셔헤서웨이 주가는 24만5000달러다.

버크셔헤서웨이 5년 주가 <자료=구글>

이밖에 해외주식으로 애플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애플 주식 3만30000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득원가는 35억원, 작년 말 기준 평가액은 46억원이다. 이밖에 해외자산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Vanguard S&P500 50억원억치를 지난해 신규 취득했다. 연말 평가액은 약 1억원 정도 늘었다.

해외주식투자에 대해 조광피혁 IR 담당자는 "장기적투자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주식 자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취득원가 기준으로는 포스코, 평가액 기준으로는 삼양통상이다. 포스코는 85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작년말 평가액은 58억원이다. 보유종목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내고 있는 종목이다.

삼양통상은 조광피혁과 동종업종이다. 피혁업계는 지난 2014년 치열한 '치킨게임'을 통해 두 회사 중심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바 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2014년 경이로운 수준의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조광피혁은 2013년 말 3만원대에서 2014년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했고, 삼양통상 역시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2015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견조한 실적 증가세는 유지하고 있다. 조광피혁의 작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95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이다.

조광피혁은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개인투자자이자 슈퍼개미로 알려진 박영옥씨가 주식을 보유한 종목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박 씨는 조광피혁 10%를 보유중이다. 삼양통상은 GS그룹 집안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6%를 보유하고 있는 조광피혁이 대주주측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5% 이상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양통상 지분 보유 배경에 대해 회사 IR 담당자는 "마찬가지로 장기적투자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광피혁은 이밖에 남양유업, 광주신세계, 신영와코로, 대한제분, 조선내화, 동아타이어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유업의 경우 올해들어 20% 가량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수준의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상당수의 종목들은 거래량이 극히 적은 주식들이다. 광주신세계와 신양와코루의 전일 주식 거래량은 각각 29주, 8주 수준일 정도다. 이같은 포트폴리오를 볼때 거래가 별로 없는 소외주를 저가에 투자해 장기보유하는 스타일의 투자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