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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행복'에서는 김희라 김수연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EBS1 '리얼극장 행복'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극장 행복’에서 김희라가 아내 김수연과 여행을 떠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는 ‘외도 40년, 이제는 내 남편이 된 배우 김희라’ 특집으로 김희라 김수연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1970년대 최고의 배우 김희라는 마초 같은 이미지로 무려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인기만큼, 그의 결혼 생활 역시 바람 잘 날 없었다.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결혼 초부터 바람피웠던 건 셀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라는 “어떤 남자가 그 정도도 안 피냐. 이상하게 나는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당시 바람 폈던 상황을 정당화시켰다.
더욱이 아내 김수연은 김희라의 내연녀로 인해 강제로 미국에 보내져 12~13년 동안 머물렀다는 것. 이에 김희라는 “왜 갔어? 난 그때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김수연은 “양쪽 귀가 다 안 들렸다. 나도 여자이고 사람이기 때문에 악이 거기까지 찼었다. 도리어 그 사람이 나한테 와서 이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안 하겠지만, ‘그 동안 미안해, 고마웠어’ 그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극장 행복’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