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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컬렉션'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 팔만대장경, 반가사유상이 소개된다. <사진=KBS '천상의 컬렉션' 홈페이지> |
[뉴스핌=이지은 기자] ‘천상의 컬렉션’에서 공형진이 반가사유상, 김수로가 팔만대장경, 최여진이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해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1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반가사유상, 팔만대장경, 백제금동대향로가 공개된다.
이날 최여진은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해 소개한다. 최여진은 “이 보물이 발견된 건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고분의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 공사를 할 무렵, 백제 시대 기왓장 조각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그 기왓장 밑에 아주 귀해 보이는 보물이 아주 조심스럽게 누워있었다. 이 보물은 1400년이나 땅 속에 묻혀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향로이며, 아름답고 정교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특히 최여진은 백제금동대향로에 쌓여진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수로는 팔만대장경을 소개하며 직접 해인사에 다녀온 후기를 털어놓는다.
김수로는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마주할 수 있는 보물이다. 부처님 말씀을 손으로 새긴 게 자그마치 5200만자이다. 판을 쌓아 올리면 백두산 보다 높고, 63빌딩보다 더 높다”며 엄청난 크기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공형진은 반가사유상을 소개한다. 공형진은 반가사유상에 대해 “우리나라 문화재 중에서 대통령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방을 혼자 쓴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폭발이다. 보험가가 1996년도에 무려 400억이다. 2013년도에는 500억이었다. 현존하는 우리 나라 보물 중에 역대 최고가”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한다.
한편 ‘천상의 컬렉션’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