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테슬라가 오는 9월 전기 세미 트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 후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 한 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블룸버그>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각)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세미 트럭이 9월에 공개될 것"이라며 "팀은 놀라운 일을 해냈고 이것은 분명히 한 차원 위의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이미 전기차를 상업용 트럭인 '테슬라 세미(Tesla Semi)'에서 대중교통 버스와 컴팩트스포츠유틸리티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상업용 전기 트럭을 상용화 함으로써 화물운송의 비용을 낮추고 운전자의 안전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수 3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83% 뛴 305.25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식은 41%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장중에는 미국 자동차 업체 중 최대의 시가총액을 가진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