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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유리, 류수영, 민진웅,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해피투게더3’ 이영은과 이유리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의 제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류수영, 민진웅,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은은 인생의 첫 키스 상대가 배우 손현주임을 밝히며 “배우로서가 아닌 인생의 첫 키스였다. 스물두 살 때쯤이었다. 손현주는 아마 모를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은은 “타 방송국 특집극이었는데 눈밭에서 구르는 신에서 자연스럽게 키스하게 됐다. 그분이 내 첫 남자였다는 거뿐이다. 얼마 전에 ‘보통사람’ 시사회 갔는데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누나 진짜요?’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영은은 또 “지금 결혼 4년 차다. 편하고 좋은 건 있는데 집에 빨리 가고 싶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정원은 “드라마 끝나면 이영은이 그렇게 술을 먹자고 한다”고 폭로했고, 김동준은 이영은과 남편의 차가운(?) 전화 내용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영은은 “아기랑 둘 만의 시간을 줬는데 전화가 자주 와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이유리는 결혼 생활에 대해 “7년쯤 됐다.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똑같다. 항상 신혼 같다. 집에 빨리 가고 싶다”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손을 계속 만지는 이유리를 포착한 전현무는 “거짓말하면 손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