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희관(사진)의 팀 좌완 최다승新이냐, 넥센 110만달러 오설리반의 첫승이냐 .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유희관의 팀 좌완 최다승新이냐, 넥센 110만달러 오설리반의 첫승이냐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희관과 오설리반이 각각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벡센 히어로즈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2차전을 치른다. 각각 선발 투수는 유희관과 오설리반.
유희관에게는 두 번째 출격이다. 유희관은 지난 1일 한화를 상대로 5.1이닝 동안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첫승을 놓친 유희관이 이날 선발승을 거두면 구단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을 써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이혜천의 통산 55승. 더구나 두산은 니퍼트가 넥센과의 경기에서 5이닝 이전에 강판 당하는 수모를 당해 2연패다. 시즌 성적은 3승3패로 NC와 함께 공동 5위
넥센은 첫승을 써냈다. 지난 7일 서건창이 4안타와 함께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을 세워 장정석 감독에게 프로야구 첫승을 선물했다.
이번 차례는 오설리반이다. 110만달러에 영입한 오설리반은 1일 LG전에서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7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오설리반은 넥센 역사상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다.
장정석감독은 ‘오설리반의 직구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고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려 안타를 맞았다’고 평했다. 오설리반의 LG전 직구 최고구속은 145km. 두 번째 등판서 110만달러의 피칭으로 팀의 첫 2연승에 나선다. 넥센은 1승5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8위에 올라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