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트럭이 인도에 돌진해 4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경찰당국은 이를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 중이다.
CNN에 따르면 경찰은 이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체포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모든 것들을 종합해볼 때 이번 사건은 테러 공격"이라고 판단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스톡홀름의 쇼핑몰이 몰린 드로트닝가탄 지역에서 발생했다.
트럭 소유자는 이날 사고를 낸 트럭이 배달 중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이 트럭이 백화점을 들이받기 전까지 속력을 내 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스웨덴 의회와 스톡홀름의 지하철은 폐쇄됐으며 스톡홀름 센트럴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열차 서비스는 중단됐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트럭 테러 현장<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