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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신 꾀한 다이아, 자작곡으로 채운 'YOLO'…성장한 9인조로 컴백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6:59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6:59

걸그룹 다이아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북파크에서 열린 정규 2집 '욜로' 발매 기념 청음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다이아가 멤버 재편과 더불어 변신을 꾀했다. 

다이아는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카페에서 청음회 ‘높은음자리’를 개최했다.

다이아는 이번 청음회에서 지난 6일 선공개한 정규 2집 ‘욜로(YOLO)’의 수록곡 ‘꽃,달,술’과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나랑 사귈래’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희현은 “정규 2집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들고 나왔다.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팬 여러분들에게 특별하게 공개하고 싶어서 청음회를 준비했다. 이번 앨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자작곡으로 내려는 취지는 아니었다. 솔직히 자작곡 부분에서도, 밴드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모습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니스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 곡은 콘서트때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앨범에 넣고 있었는데 그때랑 똑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아서,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다이아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북파크에서 열린 정규 2집 '욜로' 발매 기념 청음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예빈은 자작곡 ‘너만 모르나 봄’에 대해 “작년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들려드리려고 만든 노래다. 이번 앨범에 실리면서 제목도 바꾸고, 가사도 조금 수정했다.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채연은 ‘꽃,달,술’과 관련해 “희현 언니랑 가끔씩 술을 마신다. 얘기를 하던 중, 앨범에 트로트가 없다는 걸 알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트로트를 넣게 된 계기를 전했다.

다이아는 정규 2집을 준비하면서 멤버 재편을 맞았다. 주은과 솜이를 영입하면서 7인조에서 9인조로 멤버를 늘린 것.

새롭게 합류한 주은은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꿨고 ‘K팝스타’에서도 도전을 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다이아에 합류하게 됐다. 막내는 아니지만, 막내만큼 밝은 에너지로 보탬이 되는 멤버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솜이 역시 “은채언니의 뒤를 이어 막내로 들어왔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 정규 2집 ‘욜로’에는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Ballad Ver.)’를 비롯해 멤 ‘너만 모르나 봄’ ‘꽃,달,술’ ‘마네킹’ ‘이 노래 들어볼래’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오는 19일 발매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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