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심지혜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방통위는 6일, 김용수 미래부 실장이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발령 받았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0년 4월 5일까지 3년이다.
김용수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국제협력관, 대통령비서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재직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총 5명으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야당(2명)과 여당(1명)이 인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김재홍 부위원장(야당 추천)과 이기주 상임위원(대통령 지명)이 임기를 마치면서 현재 최성준 위원장과 고삼석 위원(야당 추천), 김석진 위원(여당 추천, 연임)이 남아있다. 김용수 위원은 대통령 지명 몫인 이기주 위원 후임이다.
다만 이번 인사에 대해 미방위 소속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국회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 지명 몫의 방통위원은 차기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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