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우택 "문재인은 '통합 코스프레', 안철수는 '보수 코스프레'"

기사입력 : 2017년04월05일 09:53

최종수정 : 2017년04월05일 09:53

"범 우파세력 결집 이뤄지고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5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 각각 "통합 코스프레"와 "보수 코스프레"라며 비판했다.

정우택(가운데) 자유한국당 당 대표권한대행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무능하고 위험한 좌파세력과 튼튼한 안보와 국가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우파세력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배하면서 이를 통합 행보로 평가했다는데 이는 통합 코스프레"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반세기 동안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온 것을 적폐로 규정하고 혁명 대청소 같은 살벌한 단어를 사용했다"면서 "자기편 아니며 무조건 적폐라고 하며 국민을 갈라놨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안 후보를 겨냥 "이념적 정체성 무엇인지, 반문(반문재인)이라는 가치 외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금의 안보와 경제 위기의 타개책을 밝힌 적이 없다"며 "김대중 정부 때의 대북 송금 문제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라"고 공세수위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자 움츠렸던 범 우파세력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며 "홍 후보의 당선와 범 우파 정권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