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2집 ‘윙스(WING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윙스 투어’가 모두 매진됐다.
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윙스 투어’가 북미와 남미에 이어 아시아 9개 도시까지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태국, 홍콩,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9개 도시 19회에 걸쳐 열리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티켓을 전석 매진시켰다.
특히 태국은 지난달 초 티켓 선예매와 일반예매 모두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3월 29일 선예매를 진행한 홍콩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됐다.
방탄소년단 '윙스 투어'가 매진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 ‘윙스 투어’는 태국 방콕 2만 석, 필리핀 마닐라 2만 석, 홍콩 1만 석, 일본 6개 도시 14만 5천 석 등 총 19만 5천 석이 매진된 것이다.
필리핀의 경우 현지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티켓 판매를 진행해 필리핀 전지역 약 3만여 명 이상의 팬이 오프라인 판매 창구에 몰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시드니 공연의 티켓 예매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윙스 투어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를 시작으로 5월 6일, 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13일,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