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위다바오에 전반34분 헤딩골 허용 0대1 ‘지동원은 슛 불발’ 전반종료(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AFC> |
한국, 중국 위다바오에 전반34분 헤딩골 허용 0대1 ‘지동원 슛 불발’ 전반종료(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0-1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전반전을 1-0으로 끝냈다.
4만여 관중석을 가득 채운 중국 관중들은 전반 초반부터 크게 '파이팅'을 연호하며 자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중국의 리피 감독은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고 긴 패스를 통해 한국의 문전을 위협했다.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지동원은 핸드볼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시리아전에 출전할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이정협은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차냈으나 크로스바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위다바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머리를 갖다대 권순태 골키퍼가 지킨 골대 오른편 깊숙히 골을 연결시켰다. 이후 한국은 중국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벽은 두터웠다. 지동원은 전반 42분 남태희의 코너킥을 받아 또다시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