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마해영이 눈 가리고 홈런치기에 도전했다.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마해영이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따.
16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마해영이 눈 가리고 홈런치기에 도전했다. 이날 마해영은 스크린 야구장을 찾았다. 장모 앞에서 그는 자신감 있게 눈 가리고 스크린 앞에 섰다.
마해영의 계속된 실수에 장모는 "어렵긴 어렵다. 안 보이긴 안 보이나보다"라며 위로했다.
이때 시원하게 공을 맞추는 배트 소리가 들렸고 마해영도 손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홈런이 나왔다. 마해영은 "넘어 갔어. 끝났어"라며 웃었다. 장모도 "잘했어. 잘했어"라며 즐거워했다.
마해영의 도전을 지켜본 '자기야 백년손님' 패널들 역시 박수를 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마해영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스, LG 트윈스 등에서 활약한 전 야구 선수다. 현재는 야구 해설가 및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자기야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