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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안타 2득점 ‘타율 0.400’ 김현수도 1안타 ‘타율 0.267’, 추신수는 볼넷 1개 ‘타율 0.143’

기사입력 : 2017년03월12일 07:11

최종수정 : 2017년03월12일 07:11

박병호(사진) 1안타 2득점 ‘타율 0.400’ 김현수도 1안타 ‘타율 0.267’, 추신수는 볼넷 1개 ‘타율 0.143’. <사진= 미네소타>

박병호 1안타 2득점 ‘타율 0.400’ 김현수도 1안타 ‘타율 0.267’, 추신수는 볼넷 1개 ‘타율 0.143’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와 김현수가 1안타씩을 기록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미네소타 캠프에 참가중인 박병호(31)는 12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으로 3홈런, 6타점, 5득점을 작성하게 됐다.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1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했다. 1회말 무사 3루 상황서 좌완 헨리 오언스의 3구째 공을 받아쳐 2루타를 쳐냈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미겔 사노가 홈을 밟았고 박병호도 폴랑코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뒤 1사 1,3루 상황에서 교체 투수 샘 트래비스의 견제구가 빠진 사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박병호는 4회에는 헛스윙 삼진
에 그친뒤 6회말 공격에서 대타 맷 헤이그와 교체됐다.

김현수도 안타를 작성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같은날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 볼티모어는 9회말 데이비드 워싱턴의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7-6으로 이겼다.

이날 김현수도 첫 타석서 안타를 뽑아냈다. 1회말 무사 1,2루 상황서 우완 클레이 홈스의 공을 받아쳐 안타를 작성했다. 이 안타로 2루주자 크리스 디커슨이 홈을 밟아 시범경기 4호 타점도 올렸다.

두 번째 타석 2회말 2사 1,2루에서는 린드블럼에게 1루수 땅볼, 5회말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친 뒤 6회말 대타 앤서니 산탄데르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작성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땅볼에 그친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 홈을 밟았다. 3회 2사 3루 상황서 볼넷을 얻어 나간 추신수는 이후 조이 갈로의 우전안타로 홈에 들어 왔다. 이후 추신수는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초 수비 때 야니오 페레스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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