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를 앞둔 권성동 바른정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관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심리 결과를 최종 선고한다.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국회 탄핵소추위원장 권성동 바른정당 의원(가운데)이 다른 소추위원들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규희 기자 |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헌재에 모습을 드러낸 국회 탄핵소추위원장 권성동 의원은 "탄핵 선고가 임박해 착잡하고 긴장된다"며 "대통령이든 누구든 잘못했다면 이에 걸맞는 책임을 지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추위는 8명의 재판관들께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장제원 의원과 박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른 소추위원들과 함께 심판정에 출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