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가레스 베일 “호날두 대체할 스타는 토트넘의 델리 알리(사진)”...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7000만파운드에 주저. <사진= AP/뉴시스> |
[EPL] 가레스 베일 “호날두 대체할 스타는 토트넘의 델리 알리”...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7000만파운드에 주저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이자 전 토트넘 간판 스타였던 가레스 베일이 현 토트넘 에이스인 델리 알리의 영입을 주장해 잉글랜드 팬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레스 베일(28)은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호날두(32)를 대체할 스타로 델리 알리(21)를 뽑았고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리 알리는 토트넘에서 올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의 빅클럽에서는 델리 알리를 영입하기 위해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팬들은 이미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팔아버린 레비 구단주를 신뢰하지 못해 델리 알리마져도 팔아버릴까 봐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일의 영입을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토트넘 팬들은 “배신”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아직 오래 남아 있지만 베일 역시 팀의 간판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호날두를 대체할 차세대 간판스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진작부터 델리 알리의 영입을 모색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델리 알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약 983억원) 이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영입 결정을 쉽사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