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OCN '보이스' 김재욱 연쇄살인범, 스파이는 백성현?…"무진혁은 건들지 않기로 약속해"
[뉴스핌=최원진 기자] '보이스' 성운청에 빨대 꽂은 스파이의 정체가 대식(백성현)으로 드러났다.
5일 방송한 OCN '보이스' 14회에서 대식은 아버지가 입원해있는 요양원을 찾았다.
대식은 "아직도 새벽에 기침때문에 잠 못자고 그래?"라며 걱정했고 아버지는 "망가진 폐가 낫겠니. 그나저나 무진혁 팀장 한 번 봐야하는데. 죽을 때가 됐는지 옛날 생각이 자꾸나. 뺑소니 사건 때 무 팀장 도움을 받았는데 감사 인사 제대로 못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대식은 "형 바빠 신경 쓰지마. 됐다니까 그러네!"라며 버럭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약 잘 챙겨먹고 이번 일만 마무리 되면 자주 찾아올게"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병실을 나온 대식은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내가 이리로 전화하지 말라고 했죠? 진혁이 형이 증거를 찾으면 연락을 준다고 내가 몇 번을 말해!"라며 화를 냈다.
그동안 수사 정보를 알려 피의자를 도와준 스파이는 대식이었다. 대식은 아버지 요양병원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정보를 흘린 것이다.
끝으로 대식은 "어찌됐든 무진혁 형은 건들이지 않기로 약속한 겁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보이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