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1안타 ‘타율 0.200’, 김현수 무안타 ‘타율 0.211’, 최지만은 사구교체, 박병호는 결장. <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1안타 ‘타율 0.200’, 김현수 무안타 ‘타율 0.211’, 최지만은 사구교체, 박병호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1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6일(한국 시간)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서 루킹 삼진에 그쳤지만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했다. 2-3으로 뒤진 3회 말 무사 주자 1루에서 교체투수 웨이드 데이비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세자르 푸엘르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 경기 타율은 0.200.
김현수는 이틀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9)는 같은 날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소속팀 볼티모어는 3-2로 승리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을 쳐내 선행주자를 포스아웃시키고 출루, 2사상황에서 1루를 밟았다. 이후 닉 피베타의 폭투때 2루로 진루했으나 카스티요의 삼진 아웃으로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0-1로 뒤진 4회말 1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 1-2로 밀린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내야 뜬공에 그친후 7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이로써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교체출전했지만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양키스의 마이너계약으로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1루수 크리스 카터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이어 1-1로 맞선 7회말, 6번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안토니오 바스타르도의 5구째에 헬맷 부분에 공을 맞아 윌킨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다행히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54(1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이다.
박병호는 2경기 연속 결장했다.초청 선수 신분의 박병호는 미네소타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시범경기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 않은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4-2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