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방송한 '아궁이'에 출연한 배우 임채무 <사진=MBN '아궁이' 캡처> |
임채무, 주량은? "양주 38병·소주 8박스…주량이 없다" 충격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임채무가 '아궁이'에 출연해 연예계 최강 술꾼임을 밝혔다.
임채무는 지난달 24일 방송한 MBN '아궁이'에 출연해 "나를 술로는 대적할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주량이 없다. 4박 5일 동안 네 명이서 소주 8박스(소주 160병)를 마신 적이 있고 폭탄주는 세본 적이 없다. 양주는 두 명이 38병을 마신 적이 있다. 비행기, 기차 술이 다 떨어진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고영수는 "연예인들끼리 송년회 자리를 가지면 임채무는 끝까지 남아있는다. 가게에서 술을 치우려고 하면 임채무는 남은 술을 큰 통에 다 모아서 다 마신 뒤 귀가한다"고 증언했다.
탤런트 김형자 역시 "몇 년 전 아침드라마를 함께 찍었다. 퇴근 후 저녁자리 장소로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을 갔다. 배가 고픈데 술이 먼저 나오더라"며 "다들 공복에 술을 마시고 취해 실신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채무는 "아직까지 우리 집에 와서 멀쩡히 걸어나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궁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