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비전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 편의 디자인 주목
[뉴스핌=황세준 기자] 주요 외신들이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G6'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1일 해외 유력매체들은 G6의 특징인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았다. 또 스펙경쟁보다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G6'는 스마트폰 전면부 배젤을 최소한으로 줄인 '18:9 비율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고 방수방진, 일체형 배터리 등 기존 LG 스마트폰에 없던 기능들을 탑재했다.
MWC 2017 행사장에서 G6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 <사진=최유리 기자> |
포브스(Forbes)는 "G6를 일단 써보면 베젤이 넓은 폰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G6는 얇은 베젤 덕분에 매우 슬림하고 컴팩트한 5.7인치 폰으로 한 손으로 잡아보면 놀랄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임(Time)은 G6의 디자인에 대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 같다"고 소개하며 "LG는 스크린 주변의 경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대화면폰보다 컴팩트한 스마트폰에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G6는 소비자들이 바라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며 "메탈과 글래스 디자인은 매력적이고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펙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진단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스마트폰은 오버스펙 경쟁보다는 사용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LG전자가 옳은 선택을 했다"며 "LG가 매일매일 사용하기에 보다 쉬운 제품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기즈모도(Gizmodo)는 "G6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제품"이라며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G6의 폼팩터는 사람들이 쓰고 있는 기존의 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G6를 오는 10일 공식 출시한다. 2일부터 9일까지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손 안에 폭. 넓은 세상’이라는 카피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표현한 TV 광고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