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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베리 젠킨슨 감독이 작품상 번복 해프닝을 언급했다. <사진=‘문라이트’ 베리 젠킨슨 감독 트위터> |
[아카데미 시상식] ‘문라이트’ 감독, 작품상 번복 해프닝에 “기가 막힌다”…인증샷 공개
[뉴스핌=정상호 기자] ‘문라이트’ 베리 젠킨슨 감독이 작품상 수상을 인증했다.
베리 젠킨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전히 말문이 막힌다”(STILL SPEECHLES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카데미시상식 해프닝 주인공(?)인 작품상 큐카드로 ‘문라이트’가 수상작으로 적혀 있다.
앞서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이 ‘라라랜드’에서 ‘문라이트’로 번복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 해프닝은 작품상 시상자로 오른 워렌 비티에게 여우주연상 큐카드가 전달되면서 일어났다.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은 ‘라라랜드’ 엠마 스톤이 받았다.
한편 ‘문라이트’는 흑인 소년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