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LF의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가 2017 봄 여름 시즌 새로운 전속 모델로 아이돌 설현과 차은우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마케팅을 가동한 라푸마는 지금껏 주로 유아인, 신민아, 고준희 등 30세 전후의 스타일리시한 배우들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1~2년 새 스포티즘이 패션 전반에 걸쳐 유행하는 한편 아웃도어가 급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라푸마는 이례적으로 20대 초반의 아이돌 가수 겸 배우 설현과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다. 10~20대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영역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라푸마는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아이돌 가수 겸 배우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센스로 연예계 신흥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새 전속모델 설현과 차은우를 통해 국내 최초 패셔너블 아웃도어로서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남지현 LF 마케팅실장은 “설현, 차은우씨의 밝고 건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라푸마의 방향성과 잘 맞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며 “설현, 차은우씨의 모델 기용을 계기로 라푸마를 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푸마는 1930년에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탄생한 등산 전문 브랜드로서 한국에서는 LF에서 2005년 라이선스 방식으로 출시됐다. 최근에는 ‘스타일로 회복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워 기능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차별화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설현 차은우 <사진=LF 라푸마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