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 튀김의 달인이 등장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튀김덮밥의 달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일본식 튀김 맛집을 운영하는 이재훈 씨가 등장했다. 올해 40세인 그년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튀김의 달인이다.
이날 '생활의 달인' 이재훈 씨의 튀김을 맛본 손님들은 "한국분이 맞으신지 궁금하다. 일본 튀김 장인같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달인은 "일본 대회에 나갔다. 장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튀김덮밥의 달인은 튀김을 튀기는 비법도 남다르다. 보통 튀김 온도는 180도에서 튀귄다. 하지만 달인은 참기름을 넣어 저온에서 튀긴다고 했다. 달인은 식용유와 참기름을 부어주고 열이 올라오면 자연적으로 두 기름이 섞인다.
튀김덮밥 달인의 반죽 비법도 남다르다. 일반 밀가루 물이 아니다. 감자를 깎아 보리쌀을 섞어 밥을 한다. 밥이 완성이 되면 면포에 넣고 채소에 우린 물이랑 같이 치댄다. 감자보리밥에서 나온 전분으로 반죽을 한다. 이어 달인은 "밀가루로 반죽을 하면 덩어리가 지기 때문에 밀가루를 쪄서 여기다 반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