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사진)·허민석, 25일 개막 ‘글리몬FC 01’서 일본 선수 상대로 ‘분노의 어퍼컷’. <사진= 글리몬 FC> |
김장용·허민석, 25일 개막 ‘글리몬FC 01’서 일본 선수 상대로 ‘분노의 어퍼컷’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장용과 허민석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링에 오른다.
김장용은 고노 아키히로, 허민석은 아라이 유지와 2월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글리몬FC 01(GFC 01)’ 대회서 결전을 벌인다. 두 선수 모두 2년만의 경기다.
2006년 8월 스피릿 MC에서 데뷔해 15전 8승 1무 6패 전적을 가진 김장용은, 2013년 9월 괌에서 열린 PXF 39에서 당시 UFC 마닐라 계약 0순위 였던 마크 스트리글을 제압하며 페더급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고노 아키히로는 62전 34승 8무 20패의 베테랑 선수로 UFC, DEEP, 프라이드, 판크라스 등에서 활약했다.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김장용은 상대 고노에 대해 “노련하긴 하지만 체력적 한계가 있을 것이다. 초반에 밀어 붙인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초반전에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격투기 1세대 ‘한국의 반다레이 실바’ 허민석도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 중이다. 훈련은 지도자 생활과 병행하며 밤낮 없이 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통산전적 5승 11패의 허민석은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탁월하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돌격해 부수는 돌격 대장 같은 모습이 반다레이 실바의 모습과 닮았다.
유도 선수 출신인 아라이 유지는 2승 4패를 기록중이며 , 2010년 동일본 아마추어 격투기 오픈 토너먼트 라이트 헤비급 우승, 2011년 제 18회 전일본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권 라이트헤비급에서 우승했다.
글리몬FC가 주최하는 첫 대회인 글리몬FC 01대회는 25일 저녁 7시50분, 스카이스포츠와 예능 전문채널 스카이엔터(skyENT), 그리고 올레 tv 모바일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중계 해설에는 백종권 해설위원과 격투기 전문 정찬우 캐스터가 나선다.
허민석이 아라이 유지와 한판대결을 벌인다. <사진=글리몬 FC>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