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에 SJ오일(GS계열 석유대리점) 김정훈 회장(57)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석유유통협회> |
석유유통협회는 석유대리점 모임으로 정회원 53개사와 준회원 570개사 등 6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훈 신임회장은 전북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석사와 연세대 최고 경영자 과정,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정부와 정책적인 소통을 강화하면서 회원사 발전에 기여하는 석유산업의 중심단체로 한국석유유통협회를 발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뜰주유소 정책 시행 후 석유대리점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돼온 만큼 정부와의 정책적 조율을 통한 석유시장의 정상화와 고속도로 주유소의 저가판매 정책 개선, 유류세분 카드수수료 반환 청구 소송과 같은 석유업계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