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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에 '그랜저IG' 선정

기사입력 : 2017년02월21일 14:54

최종수정 : 2017년02월21일 14:54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현대자동차 그랜저IG를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후보 중 그랜저IG는 평점 72.82점을 받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평점 72.01점, 르노삼성 SM6 67.93점, 볼보 S90 56.04점, 볼보 XC90 53.24 순이었다.

신형 그랜저 주행 사진<사진=현대차>

그랜저IG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6세대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 가는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는 ‘2017 올해의 수입차’로 뽑혔다. ‘올해의 SUV’는 볼보의 XC90(평점 69.11)이 선정됐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디자인’부문 제네시스 G80 스포츠, ‘퍼포먼스’ 부문 BMW M2 쿠페, ‘그린카’ 부문 기아자동차 니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10세대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협회 소속 44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2017 올해의 차 평가위원들은 지난해 출시한 4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3차례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효율성 등이다.

현장 시승 투표는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교통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렸다. 기자들이 올해의 차 최종 후보 5종과 올해의 SUV 최종 후보 3종을 2개의 테스트 코스에서 직접 타본 후 각 차종을 최종 평가했다.

이승용 2017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치뤄진 3차 시승 평가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쟁쟁한 후보들이 날 선 경쟁을 펼쳤다”며 “박빙의 승부였다”고 말했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홍대선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6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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