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왕의 귀환’ 신형 그랜저, 독일차 잡을 신무기 3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솔린 2.4 모델 3055만원부터 책정
디자인,안전기능,가격 등 최대 경쟁력 확보

[뉴스핌=김기락 기자] 신형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차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독일차를 정조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첨단 기술,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감소세를 보이는 독일차 점유율을 끌어내리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22일 경기도 김포 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독일차 수준의 탄탄한 주행성능과 현대차 최고급 차종답게 고품질 등 이뤄낸 역작”이라고 자신했다.

 ◆ 제네시스 디자인ㆍ첨단 안전기능ㆍ가격 합리화 ‘무기’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제네시스 수준의 디자인을 비롯해 자율주행 기능인 ‘현대 스마트센스’, 합리적인 판매 가격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 하루 만에 총 1만5973대에 이어 21일까지 총 2만7000여대를 기록했다. 특히 첫날 기록은 2009년 YF쏘나타가 달성한 1만827대를 제치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달과 다음달까지 약 1만5000대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센스는 최신 지능형 안전장치로, 그랜저에 최초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신형 그랜저 운전자와 다른 운전자, 보행자까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현대 스마트센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 스마트센스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주행 중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를 더불어 보행자를 인지해 자동으로 제공하는 긴급제동장치, 졸음 운전 시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경보장치 등이다.

신형 그랜저 판매 가격은 ▲가솔린 2.4 모델 3055만~3375만원 ▲가솔린 3.0 모델 3550만~3870만원 ▲디젤 2.2 모델 3355만~3675만원 ▲LPi 3.0 모델 2620만~3295만원이다. 가솔린 2.4 모델 가격 인상폭은 67만원이 됐으나, 가솔린 3.0 모델은 사양 추가에도 78만원 내렸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내년에는 가솔린 3.3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내수 회복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 판매 목표는 연간 10만대다. 지난달 현대차 내수 점유율은 31.9%다. 기아차의 27%를 더하면 합산 점유율 58.9%로,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60%를 밑돈 수치다.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은 그동안 월 5000대 이상 팔리는 ‘간판급 신차’가 없는데다,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감소, 경쟁사의 공세 등이 겹친 결과다.

 ◆ 신형 그랜저, 벤츠ㆍBMW 소비자 흡수하나?

자동차 업계는 신형 그랜저가 벤츠와 BMW의 소비자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랜저는 30년간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여왔고, 소비자들의 ‘독일차 사랑’도 만만치 않아 한국과 독일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5세대 모델까지 총 185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량이 148만대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모델이다. 한국 소비자가 그랜저를 키워온 셈이다.

고공행진해 온 국내 수입차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인해 ‘수입차가 좋다’는 소비자들의 막연한 인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환경부가 신차 인증을 까다롭게 진행, 신차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22일 경기도 김포 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사진=현대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18만58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유럽 브랜드는 10.5% 감소한 반면, 일본 브랜드는 23.8% 늘었다. 이 가운데 인증 취소 등으로 폭스바겐 판매량이 그대로 빠져 독일 브랜드는 15.3% 쪼그라들었다. 폭스바겐은 54% 급감했고, 아우디도 38% 감소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올들어 10월까지 벤츠는 4만4994대 판매, 16.6% 증가했으나 BMW는 3% 감소한 3만7285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독일차가 주춤한 사이를 렉서스, 혼다, 토요타 등 일본차가 치고 올라왔다. 실제 이들 브랜드의 순위는 각각 3~5위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그동안에도 독일차를 겨냥해 차량을 개발해왔다”면서 “현대차가 독일차 주행성능을 그랜저에 적용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벤츠와 BMW 등 고급 브랜드의 패밀리세단 구입을 고려 중인 일부 소비자층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차가 준대형차인 신형 그랜저에 주행 성능을 직접 강조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며 “독일차 대비 성능에서 밀릴 게 없다는 그룹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 상당한 마케팅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