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29.62 (+16.63 ,+0.52%)
선전성분지수 10253.96(+76.71,+0.75%)
창업판지수 1897.63(+5.27,+0.28%)
[뉴스핌=이동현기자]16일 중국 양대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는 전날 하락세에서 반등해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52% 상승한 3229.62 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75% 상승한 10253.9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전날대비 0.28% 상승한 1897.6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석탄,황금,시멘트,가전,항만 등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석유,보험,은행 섹터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이날 비철금속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희토류,황금,비철금속등 섹터의 주가가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계금속통계국(WBMS)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량이 98만 5000천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비철금속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성화자원(盛和资源,600392),낙양목배(洛阳钼业,603993)등의 상승폭이 크다.
또한 증시전문가들은 춘제가 끝난 후 소비재 가격 및 화공제품 가격이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또 제지,식품,고급 백주의 가격 상승이 뚜렷해지면서 경기 방어주로서 소비재 종목 주가의 상승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방국유기업 개혁 관련 호재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관련 테마주를 주시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투자전문기관들은 이날 상승세를 나타낸 항공 관련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민영항공발전 13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항공사고율을 백만 시간당 0.15건으로 감소시키고 누적 여객 규모를 2015년의 4억 4000만명에서 7억 2000만명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와 같은 장기적인 정책적 지원의 힘입어 민간항공 종목의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6억위안과 2249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15일) 대비 0.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629위안으로 고시했다.
2월 16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