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17.93 (+1.09 ,+0.03 %)
선전성분지수 10264.92 (-5.91 ,-0.06 %)
창업판지수 1909.40(-4.29,-0.22%)
[뉴스핌=이동현기자] 14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 증시는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끝내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03 % 상승한 3217.93 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0.06% 하락한 10264.9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09.40포인트로 전날대비 0.22%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농업,시멘트, 철강, 인프라, 운수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호텔, 조선, 보험, 바이오등 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일대일로(一带一路) 사업, 공급측 개혁 등과 같은 양회와 연관된 테마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시멘트와 같은 건자재 및 PPP 관련 인프라종목이 정책성 호재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내 인프라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비철금속 및 인프라 종목은 한주동안 상승세를 보여 증시를 견인하는 주력군이 됐다. 여기에다 미국이 1조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나설 계획이어서 원자재 업체에게는 매우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비철금속 및 인프라 관련 종목은 중국 및 미국의 정책 호재에 힘입어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7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소비재 및 서비스 물가지수는 각각 2.2%, 3.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교통은행은 소비자물가 지수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국 경기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1월중 발표된 경제 지표가 비교적 예상과 부합되지만 생산자물가지수(PPI,6.9%)의 상승폭이 커 통화정책에 다소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43억위안과 2270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13일) 대비 0.13%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806위안으로 고시했다.
2월 14일 상하이 지수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