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 보증금 비율을 자금 상황에 맞춰 선택
[뉴스핌=전민준 기자] 롯데렌터카의 자동차금융전문회사인 롯데오토리스가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구자갑)가 이번에 내놓은 전기차 리스 상품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SM3 ZE 등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 36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약정 가능하다. 차량가격의 0~50%까지 선수금 또는 보증금 비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월 리스료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한다면 선수율 15%, 연 3만㎞의 주행거리 약정, 36개월 기준으로 매월 36만원대의 리스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차량 반납, 인수, 재리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롯데오토리스는 리스 계약 기간 롯데렌터카 1일(24시간) 무료이용권을 3매씩 제공한다.
리스 상품은 '하·허·호'가 아닌 일반 자가용번호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험료를 월 리스료에 포함해 보험경력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소비자 입장에서 친환경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사진=롯데렌터카>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