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유승민 "중대선거구제 개편,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공수처 도입해야"

기사입력 : 2017년02월13일 10:24

최종수정 : 2017년02월13일 10:2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정치·검찰 개혁안 내놔
정병국 탄핵 후 로드맵 위한 "5당 대표 긴급회의 개최" 제안

[뉴스핌=조세훈 기자] 대권주자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정치개혁, 검찰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구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가 핵심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지=뉴시스>

유 의원은 13일 바른정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 바른정당이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 열망에 부응하는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저는 오래전부터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해왔는데 헌법개정 없이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며 "바른정당이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도 오랫동안 주장해왔다"며 "새누리당에 있을 때 이 문제에 매듭짓지 못했는데 바른정당이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저는 오랫동안 공수처 설치를 주장해왔다"며 "당내 이견이 있더라도 검찰개혁과 같은 중요한 문제는 당의 입장을 내놓는 게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 어제 결론난대로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를 하루 속히 결정한 다음 그 이후에 전개되는 정치상황에 대해서 당의 입장 정해나갈 문제"라고 밝혔다. 사실상 보수후보단일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한편,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서 탄핵심판 이후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국민들에게 예측가능한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며 5당 대표 긴급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