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가 데뷔 5년만에 해체한다. <사진=CJ E&M/B2M엔터테인먼트> |
스피카, 데뷔 5년만에 해체…CJ 측 "아직 팀 계약 기간 남아 논의 중,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공식입장)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5년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6일 스피카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뉴스핌에 "스피카 멤버들이 합의 하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은 맞다"고 팀의 해체가 임박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스피카라는 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그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기간과 내용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스피카 데뷔 5년만에 해체'에 덧붙였다. 스피카 멤버들의 뜻은 정해졌지만 아직 마무리할 과정들이 남아있다는 얘기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이효리가 몸 담았던 B2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으며, 멤버 김보아와 김보형 등이 보컬 실력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느 걸그룹에 비해 팀 활동은 뚜렷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스피카는 지난해 8월 '시크릿 타임'으로 국내 활동을 했으며, 데뷔 5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5인의 마지막 무대로 남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