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 2억 기부... 양준혁재단에 유소년야구 발전위해 전달. <사진= 양준혁 야구재단> |
KIA 타이거즈 최형우, 2억 기부... 양준혁재단에 유소년야구 발전위해 전달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형우가 2억원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최형우가 지난달 17일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양준혁 야구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장학생 후원과 초등학생 야구 캠프, 전국 초등학교 대회 개최 등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FA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전에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작은 힘이지만 유소년 야구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형우의 이름을 건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청소년 야구대회에도 기금이 사용된다. ‘최형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최정, 박석민 등 현역 프로야구선수들의 참여와 양준혁 야구재단 지원으로 2015년부터 연 2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해말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역대 최고액 FA 금액인 10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