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아빠의 비밀이 전격공개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이소은 아버지의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비법이 공개된다.
2월1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아빠의 비밀이 전격공개된다.
새 학기를 맞아 영재발굴단은 남다른 교육관과 스타일로 아이들을 세계적인 명문대에 보내고 '행복한 인재'로 키워낸 이른바 '슈퍼대디'를 만나본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90년대 후반 '서방님' '기적' 등의 히트곡을 불렀던 여고생 가수 이소은의 아버지다. 8년 전 미국 로스쿨에 입학, 국제변호사가 된 이소은은 현재 뉴욕의 맨해튼에 위치한 국제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언니 이소연 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1년에 딱 1명, 최고 연주자에게만 주는 '윌리엄 페첵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이소은은 "일반적이진 않다. 아빠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전했다. 두 딸을 모두 훌륭한 인재로 키워낸 아빠의 특별함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 3남매를 모두 스탠포드, UC버클리, 존스홉킨스에 보낸 아빠 김병철 씨의 비법도 공개된다. 아빠 김병철 씨의 '대화법'에는 남다른 비밀이 있다. 그 비밀로 '행복한 인재'를 키운 아빠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3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만 5세에 전시회를 연 김세민 양 <사진=SBS> |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는 3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만 5세에 전시회를 연 김세민 양의 일화도 전한다.
한 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 물 한 모금도 먹지 않는 집중력과 상상력,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를 2시간 넘게 관찰하는 끈기까지, 훌륭한 화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세민이가 이렇게 일찍 재능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손녀 사랑이 끔찍한 할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민의 할아버지는 "내가 가르친 게 아니고 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세민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라"고 전했다.
할아버지 역시 40년 경력의 화가다.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작업실에 놀러와 할아버지가 그림 그리는 것을 옆에서 보고 스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세민이. 무려 60년 차이를 뛰어 넘어 그림으로 친구가 된 세민이와 할아버지의 그림 이야기는 2월1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