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 마우이 챌린저 대회 우승... 테네스 세계랭킹 32계단 상승한 73위.<사진=뉴시스> |
정현, 마우이 챌린저 대회 우승... 테네스 세계랭킹 32계단 상승한 73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테니스 간판’ 정현이 마우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순위가 32계단이 상승했다.
정현(21)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4위 다니엘 타로(24·일본)를 2-0(7-6 6-1)으로 완파, 우승을 확정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정현(세계랭킹 105위)은 우승상금 1만800달러(약 1200만원)와 함께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 이번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32계단 상승한 73위로 올라선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 대회보다는 한 등급 낮은 대회로 개인 통산 8번째로 우승컵을 안았다.
정현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2015년 10월 말에 기록한 51위이며 8개월만에 세계랭킹 100위권 내에 진입하게 됐다.
한편 정현은 2월3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