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측 "29일은 너무 빨라…이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
[뉴스핌=이지현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만간 통화할 예정이다.
29일 황 권한대행 측은 트럼프 대통령 측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황 권한대행 측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통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한국 정상들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라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한 바 있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 측은 29일은 협의 중인 시간에도 없고 조금 빠르다는 입장이다. 대신 곧 통화 일정을 확정하고 이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4일 황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경제·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한미 양국간 정책 공조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