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가 13년 만에 가장 긍정적이었다.
미국 뉴욕 5번가의 쇼핑객들<사진=블룸버그> |
미국 미시간대는 27일(현지시각) 1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가 98.5로 잠정치 98.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7.1% 올랐으며 전문가 전망치 98.0을 웃돌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은 미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확장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높아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재정과 소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은 소득과 자산 증가로 현재 재정 여건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며 10여 년 만에 가장 자신들의 재정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1년간, 5년간 물가상승률을 2.6%씩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