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朴측, 憲-國 '커넥션' 의심...증인 불채택되면 ‘중대결심’ 내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성동·박한철 발언 상당히 유사”...헌재 ‘공정성’ 의심
증인 불채택시 ‘중대결심’...변호인 전원사퇴 가능성
“불채택된 기업인들 이유 보충해서 재신청할 계획”...“적어도 10명 이상”

[뉴스핌=김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측이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날 권성동 의원의 언론 인터뷰와 이날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모두발언이 상당히 유사하다며 어떤 관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내비쳤다. 심각할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7차 변론기일인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가 고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이 끝난 뒤 이중환 변호사는 “어제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jtbc와 인터뷰 내용 때문에 상당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는데 박한철 소장도 그런 말씀을 하셔서 헌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탄핵심판 중 박한철 소장에게 “헌재와 소추위원 간 의견교환이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피청구인 측이 신청한) 증인 채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대한 결심이 뭐냐는 질문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얼버무리다가, “변호인 전원사퇴가 맞냐”고 물으니 “저희가 그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변호사들의 중대결심은 뻔한거 아닌가”라며 답을 피했다.

아울러 고영태 증인의 출석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고영태 신문을 통해서 탄핵소추 사유가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밝힐 수 있고, 대통령과 최순실과의 공모관계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 내용을 밝혀달라는 요구에는 “소송기술상 어렵다”며 “우리가 질문할 내용은 공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세월호 7시간’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경위’에 대해서 의견을 들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따로 의견 물어보지 않았다. 기존 내용으로도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또 그는 관련 석명서 제출이 늦어지는 이유로 청구인 측이 소추사유를 정리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관련한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증인신청 사유를 보충해서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 규모는 적어도 10명은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