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사진), 추신수 대신 WBC 대표팀 생애 첫 승선 “전혀 기대 못한 일... 최선 다하겠다”.<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박건우, 추신수 대신 WBC 대표팀 생애 첫 승선 “전혀 기대 못한 일... 최선 다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 대신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지난 18일 WBC 조직위원회인 WBCI가 '추신수(텍사스)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명 엔트리에서 추신수(35·텍사스) 대신 박건우(27)를 교체, 선발했다.
박건우는 지난 시즌 타율 0.335, 20홈런, 83타점, 95득점, 17도루로 두산 베어스의 한국 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데뷔 첫 국가 대표팀에 선발된 박건우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표팀에 뽑혔다.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니 팀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