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사진) 데뷔 첫 억대연봉 1.6억, 장필준은 최고 인상률 132.1%... 삼성 라이온즈 FA제외 재계약 완료. <사진= 뉴시스> |
구자욱 데뷔 첫 억대연봉 1.6억, 장필준은 최고 인상률 132.1%... 삼성 라이온즈 FA제외 재계약 완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구자욱이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24)과 지난 시즌 8000만원에서 8000만원(100%) 인상된 1억6000만원에 2017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FA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40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자욱은 지난 2012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 2015년에는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을 기록해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구자욱은 10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6 14홈런 77타점을 작성했다.
팀내 투수 장필준은 지난 시즌 2800만원에서 3700만원(132.1%) 오른 6500만원에 재계약해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FA 선수를 제외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최고 연봉자는 내야수 김상수(연봉 3억10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