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WBC 대표팀 참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 텍사스 단장, 참가예정 8명 선수 이름서 배제.<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WBC 대표팀 참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 텍사스 단장, 참가예정 8명 선수 이름서 배제
[뉴스핌=김용석 기자] 텍사스 단장이 WBC 소속팀 출전선수 명단에서 추신수의 이름을 제외했다.
현지매체 스타텔레그램은 18일(한국시간)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의 말을 인용, 투수 3명과 야수 5명이 WBC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이 명단에 추신수의 이름을 포함되지 않았다.
이 매체가 언급한 8명의 선수는 투수 마틴 페레즈(베네수엘라)·알렉스 클라우디오(푸에르토리코)·샘 다이슨(미국)이다. 야수는 아드리안 벨트레·노마 마자르(이상 도미니카 공화국)·조너선 루크로이(미국)·주릭슨 프록파(네덜란드)·루그네드 오도어(베네수엘라)이다.
이로써 3월 예정된 WBC 대회에의 추신수의 참가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텍사스는 지난 시즌 4차례의 부상을 당한 추신수에 대해 부상을 우려, 반대하고 있다.
최종결정은 MLB 부상방지위원회의 결과 발표일인 20일이지만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최종 탈락이 확정되면 대체선수를 발탁해야 한다.
추신수의 대체선수는 현재 50인 예비엔트리에 남은 외야수 나성범(NC), 박해민(삼성), 김주찬(KIA), 유한준(kt) 4명중 한명이 선택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