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1만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
[뉴스핌=이고은 기자]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으로 9.8%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그간의 청년 일자리대책 성과를 종합평가하고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고용여건 및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 보고서를 통해 청년층의 채용 연계를 늘리고 분야별 채용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구직자 입장에서 일자리사업을 쉽게 검색‧신청할 수 있도록 일자리포털 구축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하반기에 포털 구축을 완료한다.
분야별 채용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해 1만2000명의 채용연계를 돕고, 취업성공 패키지 역시 당초 20만명에서 1만명 늘리며, 취업활동 실비지원 역시 확대한다.
중소기업 근속을 위해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1만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보완하고, 3월 중 내일채움공제와 연계하며 3분기 안에 세제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청년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안도 보강한다. 2월 중 대학창업펀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상반기에 벤처기업 스톡옵션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료=기획재정부>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